[『 나우누리 』]☆단란주점 웨이터 일기(12) 外傳 [윤작가] (19014/37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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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단란주점 웨이터 일기(12) 外傳 [윤작가] (19014/37805)

포럼마니아 0 6,128

비교 단란주점~

며칠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li unis lt 단란주점 하시면 제 글 있다고 했잖아요...

전 제 글의 추천수와 조회수를 확인할땐 그저 아무생각없이 li unis해서

확인하곤 했는데 lt 단란주점을 해보지 않았더래요

어느 순간 해봤는데 그 전에도 올린 베스트 유머들이 몇몇개 있더군요..

아뿔사 실수닷~

li unis만 하라 했으면 내 글만 읽었을꺼 아닌가?

나 여기서 장사끝난거시냥?? 잉?

설마 이런 얘기가 올라왔으리라고 했지만서두

결국 전 지난 선배(?)들의 글을 읽어봤지요..

어땠냐구요? 조홀라 재미때여~~~~

여기 올리는 유머작가들...

올라가는 추천수로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낍니다.

아니 그게 전부일지두...

제말이 틀립니까요?

.......-_-

게다가 각종 통신사에 기생하는 플필 기계뇬들... 여기저기

다 풉니다. 아마 제가 올린 단란주점 웨이터 일기 1편은 어느 통신사(넷

츠고만 없는 걸루 암) 접속해서 유머란 가면 다 있드래요.. 쓰읍~

게다가 글도 딴거보다 긴편이니께니..
요새 유머란은 한줄로도 웃끼는 데...

저도 한 줄로 웃껴봤습니다. (추천유머 16761)

그래서 만화책에도 무협지에도 외전(外傳)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있지요? 아~~잉~ 있다구 말씀해 주세요.. 흑흑,,,,,

얼마 안 남았습미다 완결편... 곧 올라옵니다 여러분~~

외전은 이렇게 꾸며봅니다.
지난 단란주점 웨이터 경험자들이 글을 올리던 당시와 지금은 좀 시간적
차이가 있고 화류계도 변했습니다. 그리고 약간은 잘못되고 덧붙여 여러
분께 수정해서 말씀드릴 여지가 있어 준비한 겁니다. 오래전의 단란주점
웨이터일기는 추천게시판에만 가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열한번째
이야기는 아직도 추천게시판에 못올라왔습니다.

오늘 역시 하는 멘트하구요
열두번째 이야기네요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li unis, lt 단란주점 하시면 지난 내용있습니다.
먼저 읽어주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미성년자(특히 가출청소년)는 클릭을 자제해 주십시오.

오늘도 그렇게 이 글을 낮밤을 바꾸어 몸과 마음을 불태워가는

화류계 사람들
(사장, 점장, 삼촌들, 지배인, 마담, 아가씨, 밴드마스터, 특히 웨이터들)
에게 바칩니다.

......................... 일을 자기가 좋아서 하든 어쩔 수 하든 간에


그 중
나우누리 ID 브레이크님이 올린 최악의 단란주점체험기 1,2,3,편을 읽고
집중적으로 썰을 풉니다.

데이(shoeless)님은 상당히 경험이 많은 거 같더군요..
원래 오랫동안 할 일은 되지 않기에 그럴지도 모릅니다.




1) 페이

돈많이 벌고 싶어서 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실입

니다.

그만두고 당신의 통장이나 지갑이나 돼지저금통(?)을 보세요?

돈이 모여지나~

근데 오히려 2,3년전이 버는 액수가 더 많을 것입니다.

물가는 오히려 올랐지만 IMF 터지기 직전~~ 그 때 웨이터는 '직업'으로

도 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흥청망청하는 사장님들이 벌어멕였

던 겁니다. 단골술집 웨이터에게 팁으로 날리는 돈이 자기 자식넘 한달

용돈보다 많던 때입니다. 대충 비교해볼까요?

#1 김사장의 단골 단란주점

김사장 : 막둥아~~사장은 어디갔냐?
웨이터 : 안녕하세요 사장님~~ 오셨습니까?
사장님 지금 길건너 파크장에서 포카치고 계세요..
김사장님 오시면 메모받아놓으라고 하셨는뒈...
김사장 : (속삭이며) 오늘 혜련(김사장이 잘 찾는 아가씨)이
안나오는 날이지?
나 왔다고 전화해서 빨리 불러라.. 엉?
웨이터 : 안되는데요.. 오늘 집에 갔다온다고 해떠염~~
김사장 : 얌마 내가 OO에서 다 봤어~~ 옛다 팁~~
웨이터 : (만원짜리 세장을 매만지며 고개를 저으며 인상도 약간~!)
: 전화해볼께요 (뒤돌아서 봉잡았다는 표정)

#2 김사장의 집

김사장, 그 날은 왠일로 술을 안 먹고 집에서 뉴스를 보고 있다.

김사장아들 : 아빠 나~~ 나 용돈좀....
김사장 : 또?? 준적이 언젠대~~
아들 : 학교에서 모의고사본다고 돈내래여~~^^
김사장 : 얼만댓!
아들 : 3만원요..
김사장 : 이 도독넘들.. 수업료냈는데 또 멀한다고 돈을 거둬들엿~~?
아빠 지갑갖구와~~
아들 : (안방으로 가서 지갑을 가지러 가려함)
김사장 : (혹시 아들이 지갑 안에 안마소 쿠폰같은 거 볼까 두려워)
됐다~ 내가 줄게...

대충 이런단 말씀이죠.

또 그때만해도 유흥업소 단속이 무진장 심했죠.. 게다가 12시 넘어서 간

판 다 내리게 했으니까요.. 그러나,~~~ 간판불끄고 셔터문 내리고 안에서

쿵딱쿵딱 다 해먹었죠.. 그렇게 불법이 정당화(?) 되던 때.. 웨이터들 미

성년자 다 썼습니다. 열심히만 일해주는 넘들이 필요했었죠... 그런 미성

년자넘들이 더 착실하게 일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고딩들이 알바를 눈뒤

집고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고딩알바면 더 페이가 낮잖아요..

공부합시다. 고딩여러분~ 제가 일하던 거라에서는 미성년자는 웨이터 중

에선 없었지만 아가씨는 아마 80% 이상이었을 겁니다. 그럴 수 밖에 없

는 것이 술집 종업원들이 커피를 시켜먹을 때도 23넘는 레지는 한번 시

키고 안 시키거든요.. 왜냐? 많다고.. 그러니 아가씨들 실제 나이는 보통

17에서부터 25이상도 있겠지만 적은 애는 상향 평준화.. 많은 애는 하향

평준화.. 해서리 종로에 김양이나 말죽거리에 박양도 다 20살입니다 t 스

무살~~ 하이튼 지금은 웨이터한테 가게 맡길 때쯤이면 다 커넥터 이용해

서 신분조회 해보는 건 기본이리라 봅니다. 민짜라도 일단 해보죠.. 여러

분이 사장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일하는 넘이 어디서 굴러먹다가 왔는

지, 전과는 있는지... 안 궁금하겠습니까? 일하는 장소가 장소이다 보니...


2) 괴소녀아가씨

아가씨에 마담에 웨이터 있는 즉,

다시 말해서 자동문까지 ?? 열려주는 급수높은 가요단란주점은 아가씨

파와 웨이터파의 궁짝이 맞아야 가짜양주도 팔아먹는 거심미다~ 웨이터

에게 아가씨는 확실한 팁줄이지만 필요악입니다.

그 곳에 있는 아가씨들... 아무 남자나 여러 남자나 상대할려다 보니

소유욕이 모자랍니다. 남들에게 소유욕을 주는 일밖에.. 그러기 때문에

자기도 그러고 싶은 것이겠죠..

흔히 레지를 오봉이라고도 하는데요..

오봉의 뜻은 일본말로 쟁반이라는 뜻이래요.

그러면 왜 쟁반이라고 부르냐?

쟁반에다가 보온병에 커피, 프림 설탕, 수저 담아서 보자기로 묶어서

댕기니깐요.

하이튼 그렇댑니다.

아주 퇴폐적인 화류계거리에는 남자오봉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 비슷한 얘기는 밑 3)에서도 다룹니다.

물론 커피 아주 비쌉니다. 위에서 얘기한 것과 같은 술집 빠순이들이 주

요 고객층이라고 합니다. 진짜 남자가 xx달고 태어나서 할 일입니까?

여러분 이 얘긴 첨 들어봤죠? 저도 놀랬습니다.


3) 웨이터가 종업원으루??

종업원의 의미는 브레이크님의 글을 읽어본 분은

알겠지만 호스트바종업원으로 간주된다~~는 말씀입니다.

저도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브레이크님의 실제 경험이라면??

그 정신적 충격에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근데 전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군요..

저나 님이나 이런 얘기가 소재가 되니 허잡 플필뇬들이 여기저기 갈무리

해서 올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저도 사장의 별 잡심부름 다했습니다.

정육점 불빛 비스꾸루한 술집에다가 사장이 시킨 소자맥주배달.... 도대

체 한국여잔가 의문이 생기는, 키메라처럼 화장한 여자들의 재수없는 눈

초리... 섬뜩했심다~ 두꺼운 메이크업을 맥주병뚜껑으로 긁어주고팠습니

다.
(보고 : 사장님~ 갖다주구 왔어요.. 마담누나가 얼렁 오시라는대여..)

사장차 주차장에 잘 있는지 지켜보고 서있다오기
(보고 : 사장님~~ 미등 안끄셨던대여??),

술값 계산하고 나가는 여자손님 미행하기
(<--지가 꼬시려고 했기 때문에)
(보고 : 사장님, 두블럭 건너가서 한참 얘기하더니 각자 택시타고 사라
졌습니다.)

울 사장도 좀 싸이코였습니다.
제 글 단란주점 웨이터 일기 4편-거짓말(추천게시판16849번 참고)을 읽으시면 알겠
지만 저를 알게되면서 이상한 질문이 많아집니다.

그 사장넘~~ 어느날 일찍 오더니

사장 : 새천년은 인터넷시대야~
넌 배웠으니 컴퓨터도 잘 알겠지?

우리 가게 홈페이지를 만들어보라고 했심다~~ 엄청난 유머였습니다.
저요?? 웹페이지 더블클릭안해도 뜨는 거 안지 얼마 안됩미당~@!#@!$
무슨 홈페이지입니까?
그래도 쪽팔려서리
나 : 사장님. 그거 만들려면 돈 많이 들어엽~~~
사장 : 그러냐? 얼마나 드는데.. 많이 드냐?? 쩌비..

돈 얘기하니까 상황은 틀려져보렀져,,,히힛

또 하나....의 사장과의 에피소드

사장 : 야! 너 과외해봤냐?
나 : 아녀.. 영수학원만 다녀썬는데여
사장 : 아니임마 과외로 가르쳐 본 적 있냐구~
나 : 눼...
사장 : 얼마나 받았냐?
나 : 전 과가 구려서 싸여...

결국 월급 두배 줄테니 손님 없는 날은 집으로 출근해서 지 중딩딸년
수학좀 가르쳐달라는 말이었습니다.
그 전에 그만두게 됩니다.
완결편 바로 전 편에 그만두게 되는 영화같은 내용을 숨막히게 써보져.

쩝...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겠져?

전 손님이 많은 곳을 상대해서 육체적으론 엄청 피곤했지, 님들처럼 정
신적으론 덜 피곤했던 거 같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서빙볼 웨이터에
게 그랬다는 것은 가게를 돌리려 하지 않은 거 밖에 안되는데... 쩝...

역시 사람이 할 일은 못 됩니다.

추천게시판에 오르며 덧붙인 내용(00.10.19)
한달전에 미팅땜에 옆동네 나이트를 갔는데, 그저 대강....
학생처럼 하고 갔심다... 이 웨이터개쉐이가 눈탱이깔라고 하두만요..
확 째려보고.. 얼마라고? 했더니 어..어...하더니 원가격받두만요..
이 경험이라도 없었으면 그 자식한테 총맞었을텐데... 뒤질뻔했습니다.
돈받아가는 웨이터놈 뒷통수에 이 한마디 갈겨줬습니다.

"이 씨X넘~ 내가 이 바닥 물을 얼매나 머건는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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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자기글을 사랑하자는 홍보켐페인~~
그녀의 천리안 아뒤 techno80
그녀의 유니텔 아뒤 옥봉비
그녀들은 그 아뒤로 전국의 통신남들을 꼬시려 한다.
근데 하필이면 내 글이냐?

지금 나우누리 유머란을 사랑하는 님들의 글이 인터넷을 타고 여기저기
방황을 할지 모릅니다. 눈크게 뜨고 경계합시다. 주거라 플필걸~!@


남보다 조금 튀어보인다고 나쁠 꺼 없잖아?
키보드가 주는 자유, 나우누리 사이버미용실 헤어컬러링동
컬러피플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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