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윤작가] 몰카~ 단독 데이트 장면 입수 하숙집 그녀♡ #23 (27809/37848)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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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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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윤작가] 몰카~ 단독 데이트 장면 입수 하숙집 그녀♡ #23 (27809/37848)

포럼마니아 0 8,030

찾아계시오니까? 23편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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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윤작가가 전하는 첫번째 러브레터

하 숙 집 그 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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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몰카~ 단독 데이트 장면 입수



하숙집 그녀 영상자료실 go hairc 20 사진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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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나랑 도망쳐나온 일이 있는 뒤 조금 날 피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리고 말없이 호텔에 출근했었다. 그녀의 입장에서 나는 그녀를 이해할

수 있었다. 당장 호텔을 때려치고 부딪치게 될 제반 문제들.....

물론 난 계산해 둔 바 아니었다. 하지만, 진현석 지배인이 그녀에게 손을

뗐음이 분명해진 시기에서 그녀는 호텔 레스토랑을 그만 두었다.

왜 하필 때가 그러했을꼬?


나 : 그만 뒀더니 집에서 뭐라셔?

그녀 : 내가 그냥 그만 뒀겠냐?
다니던 대학 교수님이 레슨하는 고등학생들 새끼 선생으로
알바하고 있쥐...

나 : 그거해서 을마나 번다구...

그녀 : 새끼선생이라고 무시해선 안돼.
내가 직접 가르치는 애들이랑 합치면 꽤 벌어.

나 : 그래? 그럼 술 사.. 맥주와 통닭이얌^^;;

그녀 : 안돼... 바뻐. 부지런히 벌어여 학원차리지..

나 : -_-

그녀 : 예쁜유닐.. 공부 열심히 하세욤~

나 : 어.. 야한 꿈꾸고 잘자.

그녀 : 야한 꿈이 모야?

나 : 어허~ 다 큰 숙녀가 그걸 몰라?

그녀 : 잘 모르겠는 걸??

나 : 진짜 몰라?? 내가 가르쳐줄게 지금 나와.

그녀 : 시러 ((툭))

우리의 통화는 이렇게 실업게 끝나고 만다.



아직..

아직은 우린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누나-동생 사이도

아니었다.


그 어정쩡한 관계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것은 왜 항상 남자의 몫인건가?




우린 자주 만났다.

내가 막 만나달라고 졸랐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와 가고싶던 곳을 가게된다--;;


소영 : 다 젖었어.. 먼저 씻고 올께.. 방잡고 기달려..

나 : 응.. 깨끗이 씻어

주인 : 305호실입니다.

나 : 키(key)는요?


주인 : 손님. 여긴 노래방입니다-_-;;

나 : 어그래-_-


쩝...

그렇게 비가 후두둑내리던 날도 우리는 노래방을 찾았었다.

우린 항상 노래방에 목숨을 거렸다. 만남의 시작은 항상 노래로

시작한다. 술먹고 부르면 솔직히 바이브레이션이 안되고 삑살이 열라

난다. 밥먹고 배불러서 노래부르면 포만감에 노래 무지 안된다.

밀폐된 공간에 마이크 잡고 열라 트림만 하게 되는 것이다.

우린 절도가 있었다. 나 한 곡 부르면 담 곡은 그녀이다.

한꺼번에 두 곡 부르면 당장 마이크가 날라왔다.


소영 : 야~ 누가 두 곡 연달아 부르래? 엉?

나 : 우씨 같이 부르면 되잖아~

소영 : 그건 남자가 부르는 노래잖아. 낮은거 못 불러 나..

나 : -_-;;


김현철 이소라의 남녀 듀엣곡.. 하튼 그런 노래 불러보는게 소원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도저히 어디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노래만 골라 불렀다.

2년 차이가 이렇게 크단 말이냐?

어떻게 80년대 초에 동요나 만화주제가만 죄다 골라 부를 수가

있는건지...

나 : 누나.. 돈 아깝지 않냐?

소영 : 응.. 난 커서 뽀미언니 할꼬야

나 : 요새 뽀미언니 하는 애들 스무살도 안 먹었어.
지금이 왕영은 시댄줄아시나?

소영 : 늙었다고 괄세하냐?


먹성도 탁월하다.

돌네 멀리나가 식도락도 즐겼음했지만 항상 집근처를 노렸다.

즉, 다시말하면 학교근처다. 학교근처는 굶주린 자취생, 고시원생들이

득실대서 모든 음식이 양으로 승부한다. 밥추가한다고 천원 더 달라하면

그날로 영업집 망한다. 어떤 곳은 반찬마저 무한 셀프인데도 있다.

그리고,


나 : 후문에 두 번째 철쭉꽃이라고 있는데.. 거기 가봤어?

소영 : 글쎄..? 찻집이냐?

나 : 돈까스집인데...

소영 : 그래? 가보장.


돈까스 두 개를 시키고 음식이 나왔다.


아저씨 : 맛있게 드십셔...

나 : 네..

소영 : -_-;;

나 : 왜에?

소영 : 니껀 고기도 크고 밥도 많잖아.. 왜 틀리지???

나 : 누난.. 누난.. 음 여학우자나-_-

소영 : 뭐??? 밥집에서 남자, 여자를 차별한단 말야? 그것도 대학교
앞에서? 요새 세상이 어떤 시댄데??

나 : 아니 좀 봐.. 그것도 남자가 먹어도 버거운 양이야.
많이 줘서 냉기는 거보단 낫잖아.

소영 : 흥..

나 : 알았어 알았어.. 바꿔 먹자..


그녀가 식사데이트할 때 학교근처를 선호하는 이유는 바로

양때문이었다.

그렇게 먹고 헤어지고

아쉬운 그녀의 뒷모습을 봐야만 할 차례..


작별을 고하고 나는 얹혀사는 친구네 집에 가려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던 찰나~


그런데, 이게 누구야??


그 사람을 보고, 나는 무지무지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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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에 계속~~
다음 편 지금 쓰고 있으니 추천(ok)해주시면 빨랑 올릴께요..
24편 이후로는 go humor 1 에 있습니다. 마저 다 읽으시며 추천도 오키?




언제나 li unis lt 윤작가 \♡o♡/~
=알콜에목이마르고 사랑엔더더욱목이마른 사랑의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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