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숙생> 입니다...
2일만인데도 오랜만 인것 같습니다..-_-;
제가 전 편에서 <26페이지 3째줄 "이 남자 데려갈 남자-_- 없어?">
의 오타를 지적해주신분-_-; 감사드리구요-_-;
제가 봐도 좀 하드코어 오타였습니다...-_-;;
하숙생 씨리즈 지겨우실 법도한데 그래도 참고 읽어주시면 뭔가 정-_-을
느끼실 겁니다.. 말이 많다구요? 죄,죄송...-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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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숙생이가 올라오자 잠시 침묵으로 일관하는 관중들-_-;;;;;;
급기야 이 썰렁한 상황을 커버하기 위해서 미자 누나는 자진해서
5천원을 불렀고........-_-
내 친구 태영이는 옆의 친구들에게 하숙생이 불쌍하니깐
너네가 돈 불러주라고-_-부탁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누구든지 내 상황이 되면...참으로 비참하고 절라 쪽팔릴 것이다-_-
하지만 이 분위기를 깨고 어느 여성분이 금액을 불러 주셨-_-으니...
그녀의 이름은 바로
"그녀"
이다-_-
그녀가 부른 만원...... 참으로 엄청난 금액이 아닌가-_-;
만원 벌려고 안만 땅을 파 봐라-_-;
10원 한장 나오나-_-;
나의 기대를 한창 얻게 해준 그녀가 만원을 부르자
나는 조금씩 흥분*-_-*되기 시작했고
나의 노예팅도 꽃-_-이 조금씩 피워지기 시작했다 -_-
그러나...........
여자2 "여..여기 만 5 천원-_-;;;;"
누구지? 누가 더 많은 만 오천원을 부른거야? 누구야-_-;;
나의 고개는 만 오천원이라고 소리가 나온 쪽으로 돌려졌다.
그녀는...아까 태영이가 부탁한 우리과 여자애였다-_-;;
'헉 씨발...'
태영이와 우리과 여자애들은 눈치 코치 하나도 없었다-_-;
그니깐 그들은 나의 쪽팔림을 도와주기 위한 의도로 돈을 부른 것이다.
하지만 타이밍 하나 대단히 못마추는 태영이와 그 무리들-_-이였다.
"오~~~~~~"
사람들-_-.. 계획 된 것인지도 모르고 탄성을 자아내기 시작했다-_-;;
그 탄성에 대해서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와와 저 남자에 꼴에 만 오천원까지 가치가 올라갔네?]
...라는-_-;;
나는 제발 그 귀여운 여자애가 포기-_-하지 않기를 바랬다.
귀여운 아가씨. 금액을 더 불러서 제발 나를 데려가주세요-0-/
그리고 나의 바램을 그녀가 알고 있었을까?
그녀 "2만원~~!!"
그녀의 표정은 엄청나게 쑥스러워 하는 표정이였다.
그러나 그녀가 쑥스러움과 민망함을 무릅쓰고 그렇게 당당하게 금액을
부를 수 있는 계기는 그녀 주위에는 친구들이 꽤나 있었기 때문인거 같았다.
그래서 그녀는 환한 표정으로 배팅-_-에 전념하게 된 것이니라...
물론 나의 표정도 환해졌다..-_-;
그러나 태영이는 당황해 하는 표정이였다-_-;
태영이는 전혀 눈치가 없었다. 왜 당황을 하고 지롤이야-_-; 그만해!!!~
나 그냥 이 여자한데 팔릴래!!!! T-T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차마 사람들 많아서 그럴 순 없었고...
나는 눈치를 태영이에게 주며 입으로...
'하지마~ -0-;;; 하지마~ -0-;;'
라고 나의 의사를 전했다...-_-
내가 싸인을 보내자 태영이도 싸인을 나에게 보내줬다.
'더? -0- 더? -0-'
헉;; 아;;아니;; 그게 아니구-_-;;
여자2 "2-_- 만 오천원~!"
.............-_-;;;;;
미치는 줄 알았다-_-; 울과 여자애도 돈이 아깝다고 느꼈는지
강제로 하고 있다는 표정을 속출했다-_-
하지만 신은 여자친구 없는 나의 외로움을 알아주셨나 보다.
울과 여자애, 돈이 없음-_-을 알았는지...
2만 오천원에서 멈추었고.....-_-;
나는 그녀에게 2만 8천원에 팔리고 말았다.
그렇다. 나의 가치는 2만 8천원이다-_-;
그리고 그녀가 승리-_-했을때 그 꽤재-_-를 친구들과 외치는 모습은
날 진심으로 닭살 스럽게 만들었다..
나..나를 차지 하기 위해서 여자들이 환호를 지르는 모습...
지..진짜로 소름이 돋을 일이다......-_-;;;
나는 책상에서 내려왔고 그녀는 미자누나에게 다가오더니 지갑에서
돈을 꺼내기 시작하였고 직접 현찰박치기로 미자누나에게 건냈다.
나는 미자누나에게 뛰어갔다. 미자누나가 돈을 주머니에 넣으려는 순간.
하숙생 "누나-_- 내놔요-_-"
미자 "^0^ 응? 뭘?"
하숙생 "돈 내노람말이에요-_-;;"
미자 "-_-무..무슨소리니?"
하숙생 "이돈 주인은 따로 있어요-_- 돈 내놔요-_-;;"
결국 나는 미자누나에게서 돈 만원을 강탈-_-할 수 있었다.
그녀와 나는 순간 눈이 마주쳤고 쓴웃음을 지었다. 하하..^^;;; 이렇게-_-;
나와 그녀의 사이를 부럽게 쳐다보던 관중들.
마치 나와 그녀를 축복해 주는 듯 하는 느낌이 팍팍 들었으니...
너무 예감이 좋았다 ^__^v